Clostridium difficile 장염이 동반된 반응성 관절염 1례

Clostridium difficile 장염이 동반된 반응성 관절염 1례

A Case of Reactive Arthritis associated with Clostridium difficile Enterocolitis

(포스터):硫댁—
Release Date : 2017. 10. 26(목)
Kim Jisun1 , Ahn Youngmin1,2
Eulji General Hospital Pediatrics1
Eulji University Hospital Pediatrics2
김지선1 , 안영민1,2
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1
을지대학교병원 소아과학교실2

Abstract

서론 : 반응성 관절염은 하지의 소수의 비대칭성 관절염이 있으면서 선행 감염의 증거가 있는 것을 진단 기준으로 하고 Shigella, Yersinia, Chlamydia, Salmonella, Campylobacter 등에 의해 위장관 혹은 비뇨생식기계 감염증이 생긴 이후 발생하며 HLA-B27과 연관이 있다. Clostridium difficile 위장염이 동반된 반응성 관절염은 보고된 바가 드물고 항생제 사용 후 설사의 병력이 특징적이다. 저자들은 소아 환자에서 Clostridium difficile 장염이 동반된 반응성 관절염 1례를 의심하여 진단하고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. 증례 : 5세 여아가 내원 2일전부터 발생한 발열과 내원 전일부터 시작된 우측 엉덩이, 우측 허벅지, 양측 무릎, 양측 발목 통증과 걷지 않으려는 증상을 주소로 입원하였다. 환아는 내원 2일 전 발열 증상으로 경구 항생제 amoxicillin-clavulanate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이후 설사 증상을 호소하였다. 우측 엉덩이, 우측 허벅지, 양측 무릎, 양측 발목이 부어있고 발적, 소양감 및 압통이 있었다. 혈액검사 상 WBC 13,710/uL, CRP 1.61mg/dL 외에 특이 소견 없었다. 초음파와 MRI에서 우측 고관절, 우측 무릎, 양측 발목에 경미한 삼출 및 윤활막의 비후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. HLA-B27 항원은 음성이었고 대변 배양 검사 상 Clostridium difficile 양성소견을 보였다. Metronidazole과 소염진통제 투여 이후 열과 관절부종, 관절통, 설사 증상이 호전되었고 1년간 외래 추적 시 재발은 없었다. 결론 : Clostridium difficile 장염이 동반된 반응성 관절염은 보고된 예가 많지 않은 질환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소아 환자에서 설사와 동반된 급성 염증성 관절염 소견이 의심될 때에는 Clostridium difficile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음을 보고하는 바이다.

Keywords: Clostridium difficile Enterocolitis, Reactive Arthritis,